연극 ‘11번가 불청객’ 출연 매우들. 왼쪽부터 윤국중(핸디 역), 전시연(앨리스 역), 민경(톰 역), 석경환(프랭키 역), 김영주(이모 역), 조은진(뮤리엘 역), 김동훈(바니 역).
극단 파ㆍ람ㆍ불(대표 김강석)이 힐링 코미디연극 ‘11번가 불청객’으로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2024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6월 8일 오후 3시ㆍ7시, 9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정직하지만, 가난한 톰은 앨리스와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을 가지만 계속된 안개로 인해 비행기가 뜨지 않아 기다리기만 하다 돌아온다. 톰은 알바를 하며 여행자금을 모았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광팬인 톰은 신혼여행보다 어찌 보면 더욱 중요한 엘비스 프레슬리를 보러 가야 한다. 내일은 갈 수 있을 거라고 앨리스는 톰을 안심시키지만, 톰은 불만이 많다.
그 와중에 동생은 여자친구 뮤리엘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찾아오겠다고 하고, 엘리스의 돈 많은 이모도 찾아오겠다고 한다.
앨리스는 톰을 위로하며 캐리어를 여는데, 현금다발이 쏟아져 놀라고, 공항에서 가방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돌려줘야 한다는 톰, 돈에 눈이 멀어 그냥 가지자고 하는 앨리스. 결국 돌려주기 위해 둘은 캐리어를 들고 나가지만, 그날 밤 돈 때문에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김강석 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민경(톰 역), 전시연(앨리스 역), 김동훈(바니 역), 조은진(뮤리엘 역), 석경환(프랭키 역), 김영주(이모 역), 윤국중(핸디 역)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속초시민은 50% 할인해 1만원이다.
사전 현장 예매처는 속초예총 사무실(033-631-8070)이다. 1장 이상 사전 현장예매 시 맘스터치 싸이버거세트 상품권(선착순 100명), 2장 이상 현장예매 시 상남자스테이크 치킨덮밥 상품권(선착순 100명)을 증정한다. 공연 관람 후 좌석번호 추첨을 통해 파ㆍ람ㆍ불 벽시계를 제공한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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