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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오징어 조업 시작…동명항 난전 상가들도 활기
근해채낚기들 울릉도 주변서 조업 / 금어기 해제 후 지난 14일 첫 위판
등록날짜 [ 2024년05월20일 14시42분 ]


지난 15일 동명항에 입항한 오징어채낚기어선에서 선원들이 갓 잡은 오징어를 옮기고 있다. 

 

속초지역의 오징어조업이 본격화되면서 동명항 오징어 난전들도 영업을 개시해 활기를 띠고 있다. 
오징어 금어기(4.1~4.30) 해제 후 속초시 선적 근해채낚기들이 지난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 주변 해역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 
속초수협 관계자는 “어선들이 독도까지 나가 오징어를 잡고 있다. 올해는 어획량이 작년보다 조금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수협에 따르면 지난 14일 어선 2척이 동명항에 입항해 올해 금어기 해제 후 첫 위판이 이뤄졌다. 이날 활어 201급(급당 20마리)과 선어 202급이 위판됐으며, 위판가는 활어 기준 급당 최저 6만원에서 최고 8만9천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5월 20일 첫 위판에서 어선 1척이 130급을 급당(활어) 최저 11만8천원, 최고 15만원에 위판했다.  
지난 15일에는 4척이 입항해 활어 573급, 선어 67급을 위판했다. 위판가는 최저 6만원,  최고 9만6천원을 형성했다. 
지난 15일 새벽 6시에 찾은 동명항 위판장에서는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오징어채낚기어선에서 선원들이 분주히 잡은 오징어를 함지에 옮겨 담고 있었다.

 


동명항 난전은 제철 오징어를 맛보기 위해 자리잡은 손님들로 가득했다. 

 

동명항 난전 상인들은 오징어를 받아 가기 위해 함지 리어카를 끌고 줄을 섰다. 아침 이른 시간이지만 난전에는 몇몇 손님들이 갓 잡은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난전 상인 A씨는 “올해는 그래도 오징어가 나서 다행이다. 작년에는 오징어가 나지 않아 금징어였는데 어제, 오늘은 그래도 3마리에 2만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전을 개시한 지 며칠 안 됐지만 손님이 꽤 오고 있다. 오늘 점심때도 열다섯 분이 오기로 예약했다”며 웃었다.
동명항 오징어난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며 오전 5시부터 일몰 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는 역대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오징어 어획량이 극히 저조해 어업인들이 조업을 포기하고 난전 상인들도 거의 장사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속초수협의 연간 오징어 위판량은 143톤(28억2,100만원)으로, 전년 464톤(48억4,300만원)과 비교해 1/4 수준에 그쳤다. 오징어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7월에는 위판가가 급당 최고 50만원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정채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채환 (gukyo10128@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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