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주택과 상가 등의 침수 피해 발생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침수 방지시설 설치(물막이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비 9,900만원을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했다.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한 시민들에게 설치비의 최대 50%를, 소규모상가와 단독주택은 최대 2백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공고를 통해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사업 희망자를 선정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침수 방지시설이 필요한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전 최대한 많은 시민이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 침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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