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장학재단이 지난 16일 설악고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강장학재단(이사장 이경상)은 지난 16일 제27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27명에게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1명에게 100만원, 고등학생 2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300만원을 지급했다. 고등학생은 속초고·속초여고·설악고 각 8명씩과 속초청해학교 2명으로, 이경상 재단 이사장과 임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해당 고등학교와 보훈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금강장학재단은 이원익 초대 이사장이 1997년 4월 2억원의 장학기금으로 설립, 이듬해인 1998년 2월 첫 번째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까지 대학생 48명, 고등학생 596명 등 모두 644명에게 총 3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교외봉사활동을 10시간 이상 한 학생을 장학생 추천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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