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지난 7~9일 제28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봉균)를 열어 실과소를 대상으로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박봉균 위원장은 “우리군이 수산항에서 울릉도 정기 여객선 운항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울릉도에 공항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 여객선 운항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최선남 부의장은 “도시가스 공급 시설지원사업과 관련해 시내 곳곳이 관로 매설 지역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로 매설은 손익보다는 주민복지를 우선 고려해 제외되는 부분 없이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석 의원은 “관내에 공사중단 건축물들이 다수 존치하고 있는데, 환경정비와 관련해 매년 지자체가 예산을 편성해 조치할 것이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사업주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는 동시에 사업주가 보증보험 증권에 이 비용을 부담하도록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박광수 의원은 “최근 개원한 현남어린이집 맞은편에 인구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이곳의 돌봄센터 이용 시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이 도로에는 대형차량이 수시로 운행되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명숙 의원은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과 관련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져 다른 경로당에서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일부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적절한 기능보강 사업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고교연 의원은 “낙산지구를 비롯한 도심화 사업 대상지에서 지적 분야 민원이 많은데, 지적 재조사 등 각종 지적 민원 업무 추진 시 민원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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