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갤러리 기획초대전’이 지난 8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갤러리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 내에 강원미술작품을 전시해 강원미술의 우수성을 중앙 미술시장에 널리 알리고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사)한국미술협회 도지회와 함께 지난해 처음 시작한 문화예술사업이다.
5월 강원갤러리는 ‘강원회화의 窓’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박동국·정광섭·장국철 작가 등 회화작가 31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도는 “‘창(窓)’은 공간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창문의 이미지는 교류, 소통의 상징성을 가진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회화적 교류와 소통을 통해 활동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예술의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별도공간에서는 강원회화 100여명의 소형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강원백화(江原百華)’도 열리고 있다.
올해 강원갤러리는 작년보다 많은 도내 예술인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11월까지 전시시간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7~10월은 구구갤러리, 은갤러리, 그림손갤러리에서 15번의 개인 공모초대전을, 11월에는 인사아트프라자에서 단체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유식 도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많은 분들이 강원갤러리의 짧은 전시기간을 아쉬워해 올해에는 더 많은 작가분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기간을 확대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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