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2보병사단은 지난 10~11일 간성 율곡타운 광장과 송지호 숲길 일대에서 부대 장병들과 군인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율곡 가족 사랑’ 행사를 진행했다.
사단은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매진하는 부대 장병들과 이들을 묵묵히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0일 행사는 간성 율곡타운 광장에서 ‘우리는 율곡가족’ 군악 콘서트로 막을 열었으며, 사단 군악대는 만화 ‘뽀로로’, ‘시크릿쥬쥬’의 주제가와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또 콘서트와 함께 풍선아트, 경품추첨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슬러시를 제공했다.
11일에는 송지호 숲길 일대에서 윤대진 사진작가가 가족사진을 촬영해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단은 사전에 사연을 받아 총 10팀을 선정했고, 장병·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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