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융·복합 바이크 레이스 ‘2016 GBA(Goseong Bike Adventure) 워리어스 바이크 페스티벌’이 오는 22~23일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성군과 경동대, 워커비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발굴사업에 선정돼 처음 열리게 됐다.
대회 1일차에는 오전 9시 봉수대 해변에서 개회식을 열고, 9시30분부터 봉수대 해변을 출발해 송지호 둘레길과 왕곡마을 등을 거쳐 되돌아오는 총 24km의 ‘GBA 워리어스 바이크 레이스’가 진행된다. 경기는 백사장과 구조물, 계단 등 다양한 장애물을 넘고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엘리트 남·녀 부문 각 50팀과 일반부 20팀 등 총 120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마사지, 라이딩 원포인트 레슨 등 ‘GBA 워리어스 바이크 서브 이벤트’ 도 진행된다.
2일차 오전 9시부터는 봉수대 오토캠핑장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봉수대 해변에서 화진포 둘레길까지 라이딩 하는 바이크 투어가 진행된다.
제18회 고성명태축제 기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라이딩 종료 후 참가자들을 자연스레 명태축제 행사장으로 유도해 두 행사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2일 오후 5시 봉수대 오토캠핑장에서 울랄라세션과 에메랄드캐슬, DJ 파티 등 국내 정상급 초대 가수들의 공연과 셰프의 요리 강연 등도 열린다.
참가신청은 더바이크 홈페이지(www.thebike.co.kr)에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4만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밀레 아웃도어 윈드자켓, 고성사랑상품권, GBA백팩 등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