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피노디아 개장식에서 남대현(오른쪽 여섯 번째) 대표와 참석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속초 복합문화공간 피노디아(대표 남대현) 개관 기념행사가 지난달 27일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을 겸해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속초시의회 김명길 의장과 시의원, 원미희 강원도의원,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박치영 속초예총 회장,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이 참석해 피노디아의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피노디아 야외무대에서 이탈리아 앙상블의 공연과 개장식에 이어 피노디아 아트홀500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진행됐다.
개장식은 윤석황 KBS 춘천방송총국 아나운서의 사회로 주일창 피노디아 회장의 개막 선포, 남대현 대표 인사말, 김명길 시의회 의장과 원미희 도의원,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오페라 갈라콘서트 <One Man’s Dream>은 아트홀 객석 200석을 모두 채운 가운데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의 피아노 반주로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박효강과 메조 소프라노 파멜라 보리, 테너 레나토 꼬르데이로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저녁에는 타악기 공연팀 ‘더 놀자’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피노디아는 지난 1월 다빈치 뮤지엄과 미켈란젤로 뮤지엄을 정식 개관해 운영 중이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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