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엑스포장 분수광장 일원에서 2024 예술축전 ‘취향의 발견’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속초민예총(회장 박용민)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엑스포장 분수광장 일원에서 2024 예술축전 ‘취향의 발견’을 개최한다.
예술축전은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플롯오케스트라 ‘울림’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5시에 개막식이 진행되며 내빈들이 준정장을 입고 레드카펫을 걸어 입장한다.
개막식 후에는 ‘전통혼례 재현행사’가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는 꼬마신랑&신부 공연형식으로 진행되고, 이어 사전에 신청한 부부가 사연 소개와 함께 전통혼례를 올린다.
올해 특별이벤트는 ‘속초시민 1일 라디오 DJ 체험’이다. 속초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속초아저씨’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 체험을 할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꽃가마 포토존 특별체험, 버스킹 참가자 오디션을 통한 클래식체험, 버나돌리기와 장구가락 등의 우리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또 청소년을 위한 로봇 자동차 체험, 실용음악으로 자신의 재능을 탐험하는 ‘나도 가수다’, 야외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 ‘봄날의 책방’이 운영된다.
속초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문화도시 홍보도 진행할 예정으로 속초시가 준비하고 있는 문화도시의 중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장 5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속초민예총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문화취향을 발견하고 예술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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