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해당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고성군장애인연합회(회장 한재현)의 주관과 고성군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들과 가족, 관계기관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고성군 지적장애인협회의 난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개회식과 유공자 포상, 대회사, 격려사, 특별행사(결혼식) 등이, 2부에서는 후원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평소 장애인단체 운영 활성화에 헌신하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군수표창(5명)과 의장표창(4명)을 수여했다.
함명준 군수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를 위해 애써 주신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가깝게 소통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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