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9일 봉포리 마을회관에서 토성면 시내 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지난 19일 봉포리 마을회관에서 토성면 시내 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성군과 참빛도시가스(주)가 공동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사업 개요, 사업추진 경과 및 정책, 공급현황, 도시가스의 장단점, 공급 배관 설치계획, 신청 절차, 주민 부담 비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10억7,900만원을 들여 천진·봉포리 일원에 2,030m의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설치해 추가로 48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2017년부터 간성읍을 시작으로 2020년 토성면 2개 아파트를 포함, 지난달 기준 62억원을 투자해 공급 배관 1만968m를 매설, 모두 1,77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고성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1.97%로 강원지역 평균(55.4%)에 비해 매우 낮다.
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거진읍, 현내면, 죽왕면)에도 접경지역 특수성을 활용해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을 통한 국비를 지원받아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의 연료비가 크게 절감되고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에너지비용 절감에 따른 지역 경쟁력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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