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평화통일포럼’이 설악권 시민들과 한반도 및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헤쳐 나갈 방안을 토론하는 ‘열린아카데미’ 제1차 강좌를 오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설악문화재단의 설악산책 2층 회의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별 일정은 △5월 2일 “설악권, 어떻게 통일 선도 및 환동해 중심지로 만들 것인가?”(손기웅 설악평화통일포럼 대표·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전 통일연구원장) △5월 9일 “속초 문화의 정체성: 분단의 질곡에서 세계화로”(최재도 속초학연구소장·방송극작가) △5월 16일 “평양에는 평양랭면이 없다. 분단국의 음식문화 : 남북한과 동서독 사례”(송주은 경동대학교호텔조리학과 교수, 속초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5월 23일 “우리가 탐험해야 하는 이유: 지역발전도 통일도 탐험이다”(남영호 탐험가·사진작가) △5월 30일 “청년의 시각에서 보는 설악권의 발전 방향”(이민철 속초청년포럼 회장·전 강원도 및 속초 JC 회장)이 진행된다.
설악평화통일포럼은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절절히 체험해야 했던 설악권(속초·인제·고성·양양)이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발전을 이루고, 분단 극복과 통일 선도, 환동해 중심거점으로 지향해 나가고자 지난 3월 22일 창립됐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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