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이 지난달 21일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 연탄무료지원 재개식을 연 가운데 이번시즌 첫 연탄 배달봉사가 진행됐다.
지난 13일 고성지역 동광·인흥·도학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속초연탄은행에 연탄 800장을 후원하고, 교동지역 4가정에 배달했다.
속초연탄은행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개인후원 감소, 연탄가격 인상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공기업과 사회단체들의 연탄 후원이 줄어들어 에너지 빈곤층의 부담이 커졌다.
김상복 대표는 “올해 어려운 경기 탓인지 후원마저 줄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벌써부터 걱정이다. 올해도 연탄 1장의 후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연탄은행 무료급식노인건강센터는 이번 달 7일과 11일에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204번째와 205번째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늘푸른 친목회 회원들과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검사 김세관) 직원들이 급식비를 지원하고 봉사했다. 도혜정 기자
▶후원안내 △연탄 1구좌 100장 50,000원 △쌀 1구좌 10kg 25,000 △농협(251-01-357994) 국민은행(304101-04-242804) 우리은행(1006-901-274655) 중소기업은행 평생계좌 (033-632-0122) 신한은행(100-025-962932) 우체국(202309-01-001324) 예금주 : 속초연탄은행 △문의 및 자원봉사 신청 : 033)632-0122
지난 13일 고성지역 동광·인흥·도학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연탄배달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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