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업체의 물류비를 지원한다.
군은 6천만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원자재 구입 물류비 및 물류운송비(택배비 포함)를 지원,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도울 계획이다.
물류비 지원대상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 기준)으로 2023년 확정 표준재무제표 상 운반비 항목 또는 택배거래 운송장 등에 기입된 물류비의 50% 범위 내로 기업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비제조업과 농공단지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 기업, 세금 미납, 휴폐업 중인 기업, 보조금 중복지원 기업, 해외 물류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물류비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5월 2일 오후 6시까지 경제에너지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관내 포월농공단지와 제2그린농공단지에는 식·음료품, 전기장비 제조업, 목재·금속가공, 옥외광고협동조합 등 현재 51개소가 등록돼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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