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오는 25일부터 7월 19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사업 선 넘는 워크숍(over-the-horizon)을 진행한다.
선 넘는 워크숍은 예술가, 예술교육기획자, 문화예술활동가 등이 문화예술 수요자를 발굴하고, 문화예술교육 기획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참여자 중 일부가 ‘유아문화예술교육’과 ‘공예거점 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투 트랙(Two-Track)으로 구성했다.
첫 트랙 ‘선 넘는 워크숍’은 문화예술교육 기획 과정으로 △함께 보는 고성지역 리서치 △교육대상 이해와 만남 △지역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 및 경험자원 공유 △나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예술교육 기획 △공동기획 파일럿 활동 공유가 주요 내용이다.
모집 대상은 고성ㆍ양양ㆍ속초ㆍ인제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 문화예술활동가, 예술교육기획자 등으로 15명 내외를 선정한다.
두 번째 트랙 ‘가로지르는 C.o.P’는 전년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로를 넘나드는 비평 워크숍과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의 이슈 발견 등 실천 과정에 중점을 뒀다. 전년도 참여자를 우선 선발하며, 최소 2인 이상의 그룹 또는 그룹을 형성하고 싶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로 소통하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고성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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