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 여름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모두 35명(신규과정 20명, 갱신과정 15명)을 모집해 5월 중 6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수영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5월 3일까지 관광문화과 해수욕장운영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갱신과정은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갱신과정 대상은 자격증 유효기간 만료일 전 6개월부터 만료일 후 1년 이내인 자이다. 교육비 중 자부담은 신규과정 6만원, 자격증 갱신과정 3만원이다.
군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해수욕장 운영 마을주민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 △올해 여름 해수욕장 수상인명구조원 지원 예정자 △양양군에 직장을 둔 사람 등을 우선순위로 1차 대상자를 선정한 후, 자유형·배영·평영·잠영·입영 등 기초수영 능력을 평가해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명구조원 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양양군과 마을 해변운영위원회에서 여름 수상안전요원 채용 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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