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양양군 기초의원선거 나선거구(손양ㆍ현북ㆍ현남면)에 출마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안미영 후보와 기호 7번 무소속 고교연 후보가 막바지 표심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미영 후보는 ‘실천하는 함께하는 한결같은 군의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누구나 행복한 양양군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영농비 반값 확대 지원 △어업인 어구 구입비 지원 확대 △마을버스 노선 수정 및 운행 확대 △하조대-동호리 해안도로 연결 △손양면 군도 2호선 조기 완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미영 후보는 “말보다 실천으로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주민친화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고교연 후보는 ‘스마일, 스스로 마음껏 일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0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양양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 편익 증진 △농업ㆍ축산업ㆍ어업ㆍ자영업자 전문가단체와 협약체결 지원 △지역생산품 지역납품 △일자리 업그레이드 △걷기 관광상품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고교연 후보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진정한 소통의 해결 민원 창구가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막바지 표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대 유권자를 보유한 현남면 주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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