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김재석)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산림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속초시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110건으로 이 가운데 59.3%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이어 담배꽁초 무단 투기(37.3%), 용접·절단(13.7%), 기기사용 부주의(1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속초소방서는 봄철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화재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대형전광판과 버스정류장 안내판 등 전자게시대 등을 활용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김재석 속초소방서장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나 쓰레기 소각 등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특히 속초지역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 산림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봄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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