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조합장
김영하 조합장, 인진쑥 명성 산채 산업화로 승화
인진쑥을 브랜드화하며 전국적인 웰빙농협으로 성장해온 양양 서광농협(조합장 김영하)이 올해부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연계한 거점농협으로 도약하는 가운데 산채산업화 확산을 통한 건강한 지역농협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색으로 대표되는 양양군 서면의 지역농협인 서광농협은 그동안 김영하 조합장과 박종철 전무 등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쌓은 ‘인진쑥 농협’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표고버섯 등 다양한 주재료로 ‘국물생각’을 비롯한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6차 산업화 선도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서광농협은 양양산 두릅을 비롯해 각종 버섯과 산채를 농가에 보급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농촌의 산업화를 마련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도 높여 전국 판매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서광농협이 올해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여기에 더해 설악산 첫 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인진쑥에 이어 버섯과 산채 등을 기반으로 한 웰빙제품들을 확대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양양군의 핵심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연계한 로컬푸드 상품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광농협의 경쟁력 강화 이면에는 김영하 조합장과 서광농협의 실무책임자인 박종철 전무가 변화하는 로컬푸드 시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산업화 구조 강화는 물론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서광농협은 농업 분야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국을 오가며 시장조사와 경쟁력 분석 등을 거쳐 신성장 사업을 육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력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와 함께 미국과 대만 등 해외 수출물량도 늘려나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원재료 생산 기반 확대를 시작으로 가공사업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 등 소비자들과의 직거래와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라는 일거양득의 실질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서광농협은 올해도 돌봄대상자 어르신들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박종철 전무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발맞춰 경제사업과 특화사업 활성화에 헌신하고 있다. 서광농협은 올해도 대학생과 고교생 등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과 원로 조합원 난방비 및 축하금 지원 등 조합원 복지증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영하 조합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농촌과 농업의 신성장 사업을 맞춤형으로 추진해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합원 복지도 선도하는 우량조합으로 지속 가능한 투명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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