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기 유도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양양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은 양양군 대표팀.
제25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기 유도대회가 지난달 28~31일 양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유도회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도유도회·양양군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일반부 등 전문선수부와 생활체육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선수부에는 개인전 57체급과 단체전 35팀이, 생활체육부에서는 개인전 57체급과 단체전 33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자웅을 겨뤘다.
양양군유도회(회장 박은식)는 조산초교 유도부 17명, 양양초등학교 2명, 양양중학교 4명, 양양고등학교 12명 등 지역학교 학생들로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했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유도 꿈나무를 비롯해 많은 유도선수단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 많은 후원과 관심을 보여 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양양군·양양군의회·양양군체육회가 후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민선 2기 양양군체육회장에 당선된 김연식 회장은 ‘소통하는 체육회, 새로움을 준비하는 체육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체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양에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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