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엑스포장에 자리한 피노디아(대표 남대현)가 오는 27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피노디아는 지난 1월 다빈치 뮤지엄과 미켈란젤로 뮤지엄을 정식 개관해 운영 중이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을 겸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다빈치 뮤지엄 입구에서 이탈리아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무료로 열리고, 오후 2시부터 이탈리아와 국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축하객들이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뮤지엄, 기획 전시가 열리는 아트갤러리 마키아올리를 자유롭게 관람한다.
이어 오후 4시 피노디아 아트홀500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One Man’s Dream>이 2시간 가량 개최된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박효강과 메조 소프라노 파멜라 보리, 테너 레나토 꼬르데이로가 무대에 오른다.
아트홀 좌석은 200석 한정으로 현재 선착순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료는 오페라 갈라콘서트와 다빈치·미켈란젤로 뮤지엄 포함 2만5천원이다. <문의 : 대표전화 1899-9483>
한편, 피노디아가 2024년 첫 번째 기획 전시로 아트갤러리 마키아올리에서 열고 있는 김종숙 작가 초대전 <시선 : 속초를 바라보다>를 오는 5월 19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아트갤러리의 하절기 운영시간 변경으로 5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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