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으레 전기사용이 급증하는 계절이다.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난방용 전기사용이 늘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은 나아진 전력수급에, 유가도 저렴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이 기대되지만, 여전히 우리주변 곳곳에 온기가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다.
한전 속초지사(지사장 최부영)는 에너지 복지사각 지대를 밝히기 위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올 겨울 시행되는 에너지바우처(교환권) 제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절기 에너지 복지제도인 이 제도는 생계 또는 의료수급자 중 65세 이상, 영유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8만원에서 최대 11만원까지 전기를 비롯한 에너지 요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전 속초지사는 올 겨울 초부터 에너지바우처 신청 가능한 780가구를 대상으로 집중홍보기간 동안 전화와 방문을 통해 전 가구에 본 제도를 알렸다. 한전 속초지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에너지로 그 어느 해보다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이일섭 / 한국전력공사 속초지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