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가을 단풍철 탐방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ㆍ무질서행위에 대한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설악산사무소는 또 이 기간 기획·상시 단속팀을 편성해 용아장성, 화채능선, 신선봉 등 샛길 출입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한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설악산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과태료 부과건수 총 287건 중 출입금지행위(샛길출입금지행위)가 239건으로 83%를 차지했다.
국립공원 내에서 불법주차행위, 취사행위, 흡연행위,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상행위 등이 적발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수목 무단 벌목과 버섯류, 도토리 등 각종 약초 및 야생열매 무단 채취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