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임(사진) 신임 고성군가족센터장은 “가족의 안전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지원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함 센터장은 지난 2013년 고성군가족센터에 들어와 행정 및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팀장을 거쳐 지난 1월 1일자로 센터장으로 선임됐다. 앞서 지난 1992년부터 20여년 간 예름어린이집을 운영했었다.
함 센터장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찾아가는 가족 프로그램 및 가족단위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겠다”고 말했다. 또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따른 사회적관계망 형성과 연령별, 분야별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함 센터장은 고성군가족센터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가족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전문성 및 업무수행능력 향상과 소속감 및 책임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워크숍 등 자체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필수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함 센터장은“효율적인 업무분장으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야 센터 사업이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모든 구성원이 직무에 앞서 사소한 것부터 다 함께 참여하고 공유함으로써 불협화음 없는 소통 문화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서비스 지원센터로 출범한 고성군가족센터는 부모역할 지원,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 조성 및 자녀 성장지원, 가족역량강화 지원, 맞벌이가족 일·가정양립 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활동 등 각종 가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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