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고성군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의 입주가 오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고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협약을 맺고 2015년 도입된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임대주택 공급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의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공공임대 주택사업이다.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은 24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진리 410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8,313㎡에 아파트 3개 동 8층 규모로 2022년 5월 착공했다.
단지에는 영구임대 20세대(취약계층), 행복임대 20세대(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국민임대 60세대(무주택 저소득층) 등 총 100세대가 조성된다.
세대당 전용면적은 16㎡(8세대), 26㎡(20세대), 29㎡(22세대), 33㎡(16세대), 37㎡(12세대), 46㎡(22세대)로 구성됐다.
지난 8일 공공임대주택 청약 당첨자가 발표됐고, 20일부터 22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체결됐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이다.
거진지구는 읍 소재지에 위치해 우체국·초등학교·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낭만가도의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진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은 각종 공공·편익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나 거진지역의 주거복지 향상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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