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8년 간 3조원 국비 확보한 적임자 강조
이양수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속초·인제·고성·양양선거구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양수 의원은 “지난 8년의 시간이 설악권 발전의 기반을 조성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든든히 다져놓은 기반을 토대로 설악권이 힘찬 도약에 나서야 한다”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설악권 교통망 완성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 △이중 삼중의 과도한 규제 해소 △주민이 행복한 설악 조성 △자영업자·중소기업종사자·농림어업인 지원 확대 등 ‘중단없는 설악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설악권 교통망 완성을 위해 동서고속철, 동해북부선, 상남~기린 국도31호선 확장,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등을 제시했다.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및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2026년 개통, 연어양식클러스터 조성, 투자선도지구 사업 추진 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사지역, 절대농지, 보전임지 등 해묵은 이중 삼중의 과도한 규제를 풀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이 행복한 설악을 목표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체육센터 건립, 지역 공공병원 육성,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어르신 점심 제공 주 7일 확대, 장애인 문화관람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자영업자·중소기업종사자·농림어업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낭만포차 거리조성 등 명소개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및 발행액 확대, 중소기업 근무여건 개선, 공익형 직불금 대상 확대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양수 의원은 “지금 지역에 필요한 인물은 설악권을 대한민국의 대표 교통과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는 예산 전문가·정책 전문가”라며, 설악권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년간 약 3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하고,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우수 국회의원 38관왕에 오른 자신이 이번 선거의 적임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설악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주요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며, “설악권의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힘찬 성원과 든든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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