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유림들이 지난13일 향교에서 춘기석전대제를 올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간성향교가 지난 14일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향교들이 새봄을 맞아 대성전에서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양양향교(전교 김경일)는 지난 13일 조영호 양양부군수가 초헌관을,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이 아헌관, 김동수 양양초등학교 교장이 종헌관을 맡아 석전대제를 지내고 국태민안과 군민평안을 기원했다.
간성향교(전교 황재철)는 14일 초헌관 지승섭 부군수, 아헌관 장상훈 고성소방서장, 종헌관 김창권 NH농협 고성군지부장, 헌관과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제는 ‘정성스레 빚어 잘 익은 술을 받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공자를 비롯한 안자, 자사, 증자, 맹자 등 39위 성인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두 차례에 걸쳐 거행하며, 현대인에게 점차 잊히고 있는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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