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행작가 양성교육 기초반 1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강사,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시장)은 올해도 신중년을 대상으로 ‘속초 여행작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속초 여행작가 양성교육’은 신중년이 ‘여행작가’라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속초만의 특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한‘기초반 1기’는 모집인원의 두 배가 넘게 지원해 선발된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여행작가 양성교육‘기초반 2기’교육을 통해 새로운 여행작가를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59회 설악문화제’와 연계한 심화반’을 개설해 1·2기 수료생들이 함께 교류하며 심화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도 국내 최초 여행작가 전문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일하게 등록된 (사)한국여행작가협회와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속초 교육은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운영되는 ‘여행작가학교’의‘캠퍼스’로 인정받아 수료생들은 서울에서 유료로 진행되는 공식과정을 수료한 여행작가와 동등한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여행작가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글쓰기·사진의 기술’, ‘여행과 여행 글쓰기’와 같은 이론교육에서부터 최근 트랜드와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다루는 ‘로컬에서 여행작가로 살아가기’ 등 콘텐츠 중심 강좌까지 마련된다. 또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작가의 실전 경험담을 녹여낸 사례강의와 실습 여행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속초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비전인 ‘영감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 속초’를 실현하기 위해 여행작가라는 소중한 인적 자원이 많아지고 지역의 여행작가 활동이 활성화돼 문화관광도시 속초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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