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1~3일 고성종합운동장과 각 읍면 축구장에서 열려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총 92개팀 1,200여명이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연령대별로 4개 그룹(U-15, U-12, U-10, U-8)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U-12는 고성(1부)·금강(2부)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15세 이하 그룹인 U-15 J드림(인천) △U-12 고성리그 파주KMD △U-12 금강리그 창원축구센터 △U-10 구리주니어 △U-8 청주FCK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FC는 각 그룹별로 4개팀이 참가했고, 속초는 연세FC가 U-10그룹에 참가했지만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우승 팀은 내년에 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 유소년 축구클럽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매년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축구 꿈나무 육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제4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1~3일 고성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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