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석 속초소방서장이 지난달 29일 일반인 김남호씨와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속초소방서(서장 김재석)는 지난달 29일 소방서에서 일반인 1명과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란 뜻으로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부여한다.
일반인 수상자 김남호씨는 지난해 11월 오후 5시경 속초시 교동 당구장에서 쓰러진 환자를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공로다.
김재석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여러분의 손길이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데 매우 값진 역할을 했다”며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 등을 익혀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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