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수(오른쪽) 속초시체육회장이 지난달 29일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명수 속초시체육회장(사진)이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됐다.
조 회장은 1995년 속초시볼링연합회장을 시작으로 속초시생활체육회 감사 및 부회장, 속초시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최일선에서 생활체육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속초시생활체육동호인의 한마당 잔치인 ‘시민생활체육대제전’을 매년 열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 건강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201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속초시에 유치하고, 세월호 참사로 한 차례 연기돼 재정적 손실과 행정력이 소비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민통합과 강원도 및 속초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23년 민선 2기 속초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해 생활체육과 함께 학교체육 및 엘리트체육 육성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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