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예비후보.
김도균 예비후보가 지난달 26일 양양 해안에서 참가리비 생산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속초ㆍ인제ㆍ고성ㆍ양양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공천자로 김도균 예비후보(전 수도방위사령관)가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8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김도균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단수 공천이 확정된 후 입장문을 통해 “모든 것이 설악권 주민 여러분들의 덕분이다. 항상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선의의 경쟁을 한 박상진 위원장님과 지지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민생, 그리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설악광역권 시대 실현을 박상진 위원장님과 손잡고 꼭 이뤄내겠다”며 “끝까지 함께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방사사령관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국방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평화안보경제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도균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달 26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강화와 폐업 위기에 몰린 설악권 동해안 참가리비 양식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족자원 고갈과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방류로 설악권 어민들은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일본산 수입 규제 및 검역 검사를 강화하고 정부 지원의 참가리비 특화산업을 강력히 추진해 설악권 동해안 어민소득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강화 및 검역 강화,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및 단속 인원 현실화, 정부 지원 특화산업 추진과 유럽 판로 개척 등의 대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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