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속초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세령 씨.
지난해 11월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녹화된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속초시 편이 지난달 25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됐다.
이날 방영된 속초시 편은 179팀이 치열한 예심을 거쳐 총 15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청초생활체육관 무대를 가득히 메운 가운데 흥겨운 축제의 장을 이뤘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닭강정, 도루묵, 양미리, 오징어순대 등 속초시의 먹거리를 소개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초대 가수로 김국환, 진미령, 문희옥, 현당, 김소유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속초시 편 최우수상은 ‘십분 내로’를 부른 이세령(21, 설악썬밸리 컨트리클럽 근무)씨가 수상했으며, 이병선 시장이 직접 메달과 상금을 전달했다.
우수상은 심명섭(76, 빈지게)가, 장려상은 박상욱(28, 사내)씨가 수상했으며, 인기상은 윤채빈(26, 트위스트 킹)와 김호남(71, 마음이 고와야지)가 받았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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