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가 건강한 혈관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양군이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보건소에서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내 혈관 지킴이 교실’은 ‘일반 주민 대상 프로그램’과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되며, 일반 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5월 12회(월 4회) 진행된다. 월별로 △3월 고혈압 교육 △4월 당뇨병 교육 △5월 이상지지혈증 질환 예방관리 교육이 예정돼 있고, 오는 5일 고혈압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만성질환자 대상(고혈압, 당뇨병) 프로그램은 질환자 60명(고혈압 질환자 30명, 당뇨병 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6~7월 8회(질환별 4회) 진행된다. 6월에는 고혈압 질환관리 교육이, 7월에는 당뇨병 질환관리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에는 간호사, 영양사, 치위생사 및 응급구조사 등의 전문 인력이 질환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운동과 심폐소생술 교육 실습과정이 포함돼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 등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개근자에게는 매달 무료 골다공증 검사, 혈액검사, 안저검사와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양양군보건소 건강증진실(670-2871)로 전화 또는 방문해 상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양군보건소 건강증진팀(670-2543)>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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