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자원봉사센터가 김택철 소장을 중심으로 지역 봉사활동의 구심적 역할을 하며 각종 축제에서 숨은 일꾼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최근 열린 양양문화제와 양양송이축제에서 음료봉사를 비롯해 단체행사 지원, 송이보물찾기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양양송이축제 기간에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줄 연탄을 장만하기 위해 남대천 섭다리 중간에서 송이주막카페를 운영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4∼17일 열리는 연어축제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는 회원 수가 지난 2014년 4,300여명에서 올해 초 4,800여명으로 500여명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5,000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대학 운영을 비롯해 사랑의 쌀과 연탄나누기, 각종 축제 및 체육행사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자원봉사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택철 소장은 “내가 조금 양보하고 배려하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밝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양군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생활봉사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김택철 소장과 송이주막 카페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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