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속초해수욕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속초 돈돌라리 공연이 진행됐다.
속초 돈돌라리의 미래무형유산발굴육성사업 3년 차 사업이 3월부터 진행된다.
속초 돈돌라리는 문화재청에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미래무형유산발굴육성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가 사업 마지막 해로 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속초돈돌라리보존회와 이달부터 청소년교육을 시작으로 체험활동 및 특별공연을 진행하고 무형문화유산의 전승·확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돈돌라리 전승교육은 청봉·청호초교 학생들과 속초시노인복지관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속초 돈돌라리’는 6.25전쟁 중 속초에 정착한 함경도 피난민들이 전승해 오고 있는 무형유산으로 설악문화제, 실향민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속초문화원은 지난달 24일 속초해수욕장 광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속초 돈돌라리 공연을 진행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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