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전군사령부(사령관 김영식 대장)가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에서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대상으로 연 <연봉 1원의 기적> 독후감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식 사령관을 비롯해 고현수(중장) 부사령관, 최영철(소장) 참모장, 처부장, 각군단 정훈공보참모, 예하부대 정훈장교, 저자 이대길 속초시주민참여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제1야전군사령부는 지난 8월부터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대상으로 <연봉 1원의 기적> 독후감을 공모, 사단·군단별 예비심사를 거쳐 군사령부 결선에 올라온 46편 가운데 12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각각 행복상(2편), 기쁨상(5편), 베품상(5편)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심사평을 시작으로 김영식 사령관의 상장과 부상 수여, 최우수 수상자 수상소감, 저자 인사말, 사령관 격려사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인 ‘행복상’은 제11사단 20여단장(대령 우재현)과 23사단 59연대장(대령 박진영)이 수상했다.
김영식 사령관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지휘자들은 한 권의 책을 쓰는 마음으로 부대를 통솔하고, 저자의 나눔과 베풂의 삶을 본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 이대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독후감 경연대회에 참여해 준 모든 지휘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망국적인 이기심과 물질주의로 오염되어가는 우리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연봉 1원의 기적’이 신선한 외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군 야전사령부는 결선에 올라온 독후감을 책으로 엮어 전 지휘관들에게 배포했으며, 이대길 위원장에게 부대 순회특강을 요청했다. 장재환 기자
‘연봉 1원의 기적’ 독후감 경연대회 시상식 후 김영식(왼쪽 일곱 번째) 제1야전군사령관, 저자 이대길 위원장, 고현수 부사령관, 최영철 참모장, 부대지휘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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