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는 고압산소치료와 혈관·심장초음파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매주 수·금·일요일 주 3회 시행 중이다. 진료는 매회 사전예약자 3명 이내의 감압병(잠수병), 버거씨병,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의 질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검진 및 문진 후 진행한다.
혈관 초음파 무료 검진은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사전예약자 25명을 대상으로 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대상자의 경동맥, 복부대동맥, 하지 혈관을 검진해 말초동맥질환, 하지정맥류, 복부대동맥류, 경동맥질환의 발생 유무를 진찰한다. 상반기 무료검진 날짜는 토요일인 3월 16일, 4월 27일, 5월 25일, 6월 29일이다.
심장초음파 무료 검진은 지난 17일 실시했으며, 분기별 1회 진행한다. 사전예약자 25명을 대상으로 부정맥, 협심증 등 심장질환 유무를 발견할 수 있는 검사이다.
군은 고압산소치료 주말 진료 재개로 감압병(잠수병) 위주의 공중보건의 주중 진료에서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해 실시함으로써 고압산소가 꼭 필요한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부터 현내보건지소에서 시행 중인 초음파 검진을 대상자의 이동 및 접근성을 고려해 올해 4월부터는 거진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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