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호(양양)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양양군의 낙산지구와 하조대지구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해 외국인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진 의원은 동해안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이 6개 시군별로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내 투자침체가 자칫 지속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F2비자를 통한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F2비자는 10억원 이상, 5년 이상 국내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제도로 현재 양양군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는 낙산지구와 서핑산업화가 추진 중인 하조대 지구가 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진 의원은 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가 시급하다는 분위기를 진작시키며 제도적 근거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종호 의원은 “최근까지도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국내 투자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외자 유치가 최우선인 만큼 낙산과 하조대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글로벌 플래폼 구축에 가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투자 확대에 나설 수 있는 지원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 의원은 지난해 양양국제공항 인바운드 시범공항 선행과제를 제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