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양군이 지역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해 이뤄지며 지난 19일과 20일에는 관내 군부대에서 간부 및 장병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8일에는 양양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 및 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3월 26일에는 요양보호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에만 44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올바식 지식 △생명지킴이가 꼭 필요한 이유 △자살고위험군의 위험징후 △생명존중활동을 위한 행동지침(생생하게 포착하기, 명확하게 물어보기, 배려깊게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달라지도록 돕기)등 자살고위험군을 포착해서 자살을 방지하고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데까지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지침으로 구성,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군은 올해도 중ㆍ고생, 신청 기관,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 치료비지원 사업, 생명지킴이 사례관리 지원사업, 일산화탄소중독 예방사업 등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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