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예총은 지난 17일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속초지회(이하 속초예총·지회장 박치영)는 지난 17일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속초예총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제35회 속초종합예술제와 강원연극제 참가, 속초 등대 영화제(가칭), 2024 동물원버스킹, 설악문화제 전시·공연, 갈뫼 54집 발간 및 송년문학축제, 2024 사랑 나눔 자선미술전, 속초예술 24호 발간 등을 의결했다. 또 김종헌 시인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속초예총의 예술활동 기획력 향상을 위해 정책기획단을 구성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방향 설정과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하 속초청년회의소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속초예총 후원회를 조직해 지역의 예술문화활동을 지속하고 예총의 발전을 위해 힘쓰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박치영 속초예총 회장은 “지역 예술문화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하고,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예총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속초동해장례식장(대표 이경수)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속초예총 회원과 가족들에게 동해장례식장에서 우대서비스와 이송 차량 및 시설 이용, 식·음료 비용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지역의 장례문화 및 서비스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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