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희열(54, 사진) 제29대 거진초중고총동문회장이 지난 24일 취임식을 갖고 동문화합과 모교발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거진초중고총동문회(이하 총동문회)는 이날 오후 5시 거진읍행정복지센터 내 고성문화복지센터에서 동문들을 비롯해 함명준 고성군수, 이양수 국회의원, 김용복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회장 취임식 및 제28대 회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탁희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최북단 어업 전진기지인 거진읍의 역사와 전통을 총동문회가 중심이 돼 현대 흐름에 맞춰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동문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사회와 모교, 그리고 동문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재경 회원들과도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거진읍 발전의 주축이 되어온 동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과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도 축사를 통해 “거진초중고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와 모교 발전의 자양분이 되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진초중고총동문회는 거진초교, 거성초교, 거진중학교, 거진종합고 등 4개 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재경거진초중고동문회와 협력해 동문회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총동문회는 올해 재경동문회와 집행부 워크숍을 갖고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4월에는 서울에서 체육대회를 연 후 6월 종합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12월경에는 동문 가족 화합 걷기대회도 구상하고 있다.
거진초중고총동문회가 지난 24일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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