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가 구급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양양소방서(서장 김문하)는 지난 19일 오전 구급대원 7명, 일반인 2명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했다.
이번 하트세이버 주인공은 양양119안전센터 소속 김치훈·권혁진·홍우선 대원과 일반인 최태영·김범준 씨다. 이들은 호흡곤란 신고를 받고 나간 구급 출동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강현119안전센터 소속 변동균·임동규·김민식 대원은 두통 및 의식 혼란 환자에 대해 신속하게 뇌졸중 평가를 실시하고 빠르게 이송해 브레인 세이버를 받게 됐다. 하조대119안전센터 소속인 안지원 대원은 중증외상환자를 외상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생존을 도운 공로로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상했다.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은 김치훈 대원은 “생명을 살리는 일만큼 가치 있는 일이 또 있을까 싶다”며 “구급대원으로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