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파크골프장 1·2단계 위치.
고성군은 지난해 1단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마친 데 이어 올해 2단계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해 8월 15억8,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성면 도원리 115-27번지 일원 3만1,935㎡ 부지에 18홀 규모의 ‘고성 파크골프장’을 착공, 12월에 완공했다. 도원리 파크골프장은 동절기 이후 잔디 활착 상태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이어 군은 10억9,000만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부지 옆 토성면 운봉리 146-41 일원 1만7,500㎡ 부지에 18홀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7월에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노령인구 및 파크골프 인구 급증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공공 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군은 고성 파크골프장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설악 울산바위가 눈 앞에 펼쳐지는 곳에 위치해 개장 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건강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크골프는 공을 홀에 넣는 골프의 한 종류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노년층을 중심으로 건강 유지를 위한 생활 스포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00세 건강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각종 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