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양양군 기초의원 나선거구(손양ㆍ현북ㆍ현남면)의 재선거가 지난달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안미영 예비후보는 등록 첫날인 지난달 28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북면 출신인 안 예비후보는 현재 양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으로 지역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현북면을 중심으로 현남면과 손양면을 오가며 유권자들과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 정책 만들기를 모색하고 있다.
안미영 예비후보는 “평소 해오던 모습 그대로 오직 군민들만 바라보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정책 구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고교연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손양면을 중심으로 텃밭 다지기를 통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손양면 출신인 고 예비후보는 양양군 기획감사실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의원직을 상실한 김의성 전 의원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우겠다며 현남면과 현북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약 제시에 분주하다.
고교연 예비후보는 “손양면을 비롯한 현남면과 현북면 주민들이 실질적인 지역발전 수혜를 보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양자 대결로 압축되는 양양군 기초의원 나선거구는 향후 각 정당의 총선 분위기와 개혁신당이나 무소속 출마자 등록 여부에 따라 후보자들의 유ㆍ불 리가 갈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역별 표심도 관심거리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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