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소통관으로 선발된 속초소방서 김소양 소방위, 김흥석 고성소방서 소방위, 이승형 양양소방서 소방위.(왼쪽부터)
소방서가 조직 내 다양한 갈등 해소와 소통을 위해 ‘공감소통관’을 선임해 운영 중이다.
속초소방서(서장 김재석)는 영랑119안전센터 김소양 소방위를 ‘공감 소통관’ 으로 선발하고 지난달 30일 소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성소방서(서장 장상훈)는 지난달 31일 소방행정과 행정지원팀 김흥석 소방위를, 양양소방서(서장 김문하)는 1일 이승형 소방위를 각각 ‘공감 소통관’ 으로 선발했다.
직원 자율 투표를 통해 선발된 ‘공감 소방관’은 앞으로 1년 동안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직원 소통과 고충 해결, 상하 직급간 가교 역할 등을 하게 된다.
김소양 속초소방서 공감소통관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대간 간격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직원들이 고민을 해소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공감소통관을 통해 직원 사기진작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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