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공무원들이 지난 2일 인도와 버스승강장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조영호 부군수 등 공무원 100여명이 지난 2일 양양시내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영동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간지역과 평지에 눈이 쌓이면서 시·군에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속초시는 이날 설악산을 비롯해 시내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벌인 데 이어 2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민원담당 필수공무원을 제외한 전 직원과 장비를 투입해 인도와 버스승강장 등 주민 통행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고성군은 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읍면의 제설 장비 및 제설재 비축량 등을 점검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마을별 이장들에게는 비닐하우스 및 농림시설, 농작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주요 도로 및 농어촌 도로, 버스 정류장, 주택가 골목길, 주요 공공시설물 및 관광지 등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양양군은 지난 2일 시내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제설 차량과 유니목, 덤프 등 제설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조영호 부군수 등 공무원 100여명이 오전부터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도 제설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재환·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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