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 1일 문화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양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생명지킴이가 꼭 필요한 이유 △자살고위험군의 위험징후 △생명존중활동을 위한 행동지침(생생하게 포착하기, 명확하게 물어보기, 배려 깊게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달라지도록 돕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자살고위험군을 포착해 자살을 방지하고 전문기관인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콜센터 109)에 연결하는 데까지 필요한 구체적인 활동지침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은 양양군 생명지킴이로 위촉돼, 자살위험군의 신호를 파악해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 양양군은 중·고등학생, 신청 기관, 마을이장 및 부녀회장,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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