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군수는 지난 23일 <설악신문>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올해는 우리 양양군이 생활인구 7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바탕으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본격 공사 등 그동안 추진해오고 있는 글로벌 거점도시의 실제 면모를 갖추는 첫해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년대담 10~11면
특히, 국내 유일의 연어산업화가 연어자연산란장과 스마트 육상양식단지 조성사업으로 실현되고, 남대천 르네상스 완성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전환점 마련, 동해북부선 연결과 함께 역세권 개발사업 등 동해안에서 가장 핵심 전략사업이 궤도에 오르는 만큼, 현안사업들이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부양으로 직결되도록 경제성 성과를 담보하는 분기점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군수는 민선 6기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의 경쟁력에 대해 “100년 미래를 10년 단위로 설계하면서 우리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을 민선 6기부터 체계적으로 기획해 담아낸 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적인 서핑 스팟을 기회로 스마트 도시 조성과 이를 주변 인프라 확충사업과 연계하면서 실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우리 양양군이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축으로 연어산업화와 남대천 르네상스 연계 활성화, 종합여객터미널 개통에 따른 간선 도로 확충 등으로 산악과 해안을 오가는 교차관광의 거점도시로 동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관광경쟁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군수는 농산어촌의 스마트 융ㆍ복합 산업을 적용해 기존의 산업구조를 전환하는 혁신적인 개편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구소멸위기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출산ㆍ육아부터 교육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육아지원센터와 산후조리원, 양양학사 설립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소멸위기는 단순한 접근으로는 해소가 어려운 만큼, 우리군이 선제적으로 나서 산후조리원과 육아지원센터를 통해 정주인구를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에 양양학사를 건립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덧붙였다.
김진하 군수는 “국가와 정부, 글로벌기업처럼 지방정부 또한 일관성 있는 행정력을 발현해야만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진리가 지난 10년간의 핵심사업 추진에서 나타나듯, 민선 6기부터 줄기차게 진행해온 동해안 글로벌 플랫폼 시스템을 이제는 주요 산업 전 분야에 스마트화해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며 “우리 양양군이 설악권은 물론 강원자치도와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선도 스마트 지방정부로서 불확실한 시대의 확실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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